2023년도 대경대 연극영화과 수시1차 연기전공지원자, 작년 대비 상승 > 언론뉴스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대한민국 배우예술을 디자인하다!

언론뉴스

2023년도 대경대 연극영화과 수시1차 연기전공지원자, 작년 대비 상승

페이지 정보

본문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본교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난해보다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다.


15일 대경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수시1차 연기전공 18명 선발 전형에서 지원자들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과 경기, 전남, 제주, 대구·경북 등으로 다양했다.

연기전공 일반전형은 평균 4,5대1, 활동 자전형은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연스탭전공(극작, 연출, 무대기술)은 3대1를 나타냈다. 지역대학의 학령인구 감소에도 성적표가 양호한 편이다.

대경대 김건표 교수(학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지난해부터 본교체제로 전환되면서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신설학과 보다 학과의 전통성을 감안, 신중한 선택이 증가하고 있고, 서울·경기권 진학이 실패할 경우을 대비해 지역의 대학 중 대경대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 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학생들이 대경대 연극영화과 본교체제로 전환 된 것을 아직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1∼2년 후면 경쟁력은 더 안정화 될 것”으로 내다 봤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지난 4년 동안 남양주 캠퍼스에서 학과 개설을해 운영했다. 지난해부터 공연예술대학 환경을 갖춘 본교체제로 전환했다. 학령인구 감소 이전 연극영화과는 정원 60명에 평균 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경북에서 공연예술분야 학과로는 독보적인 자리를 지켰다. 특히 뮤지컬과를 K-연극영화뮤지컬과로 확대, 개설되는 등 지역의 공연예술 전문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극영화과는 졸업할때까지 평균 8개 작품의 연극 공연과 영상드라마 제작실습 1편 이상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고, 국내 다양한 대학생연극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연기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연극과 연기인 양성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하며 대구·경북 공연예술분야에서 대표적인 공연예술 양성사관학과로 자리를 굳혔다. 본교의 교육 인프라는 대공연장과 소극장, 플로워실, 분장실, 무대제작실 등을 갖췄다. 특히 올해 초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등 배우 양성을 위한 최적화된 실습실을 마련했다.

대경대는 오는 11월 7일부터 시작되는 수시2차에서는 수시1차와 동일한 비율로 연기전공과 스탭전공자를 선발한다. 정시모집에는 연극, TV, 영화 활동자 전형과 특별전형을 포함해 실기 100%로 선발한다.

김건표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경기권 지원 선호도가 심화되고 있지만 공연예술계열 학과는 전통성과 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보고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진은 연극이론과 평론, 배우, 영화, 방송, 연극분야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연출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포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