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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전국가족연극제 본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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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 산하 극단 '대경사람들'이 제작 중인 영어연극 < Beyond the Troll Bridge >이 2010 '김천전국가족연극제' 본선 출품작으로 최종 선정되어 7월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동심의 세계, 상상의 나래를 펴다"라는 표제어 아래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김천전국가족연극제는 교육과 가족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제이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며 전국의 유수 연극제 중 시상내역이 가장 크기로도 유명하다.

올해에는 총 63개팀이 출품을 신청했고 1, 2차 심사를 거쳐 10개팀(자유경연)이 공식 확정되었다. 특히, 선정작 대부분이 서울, 경기 지역 극단의 출품작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극단'대경사람들'의 선전은 대구, 경북 뿐 아니라 타 지역 연극계에도 큰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극단 '대경사람들'은 본교 연극영화과 졸업생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극단으로 작년 한해만해도 전국도민체전, 수성폭염축제, 자인단오축제, 국제호러연극제 등 전국 유수의 페스티발에 공식초청되어 그 명성을 떨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