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 97학번 주미진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 사무국장, 한국연극교육학회 사무국장,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교수) > 학과를 빛낸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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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대한민국 배우예술을 디자인하다!

학과를 빛낸 동문

연극영화과 97학번 주미진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 사무국장, 한국연극교육학회 사무국장,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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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 97학번 주미진 졸업생을 소개합니다!

 

 

이름 : 주미진

 

근무업체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 사무국장

     한국연극교육학회 사무국장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외래교수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97학번(1999년 졸업)

 

주요 경력

     현)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 사무국장

           한국연극교육학회 사무국장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외래교수

           2010 창작 희곡작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사업진행책임자

     전) 젊은연극제 사무국장

           한국연극학회 간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외래교수

           대구한의대학교 영상문화학부 외래교수

           2009 차세대연극예술가 육성사업 책임간사

           2009 차세대연극예술가 육성사업 공연예술융합교육 MANUAL 편집위원

          한국연극100년사 편찬사업 연극교육부문 간사

          한국학술단체연합회 학술전문용어 연극학부문 연구원

 

 

1. 인사말

 

안녕하세요.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97학번 주미진입니다.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강의실, 실습실에서 만나요^^

 

 

2.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상세 설명

 

저는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와 한국연극교육학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는 현재 국내에 있는 64개교의 공연예술전공 대학들이 소속된 협의회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유일한 공연예술계열 대학축제인 젊은 연극제를 주요 사업으로, 공연예술대학의 발전과 공연예술전공학생들이 차세대 연극 예술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련된 연극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창작 희곡 작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저는 사업진행책임자로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연극교육학회는 한국의 연극교육에 중심이 되는 학회로써 매년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와 다른 공연예술계와 협동하여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며 매년 [연극교육연구]라는 학술지를 편찬하고 있습니다.

 

 

 

3. 대경대학을 선택한 이유와 학창시절 이야기

 

제가 입학할 당시만 해도 국내에 연극영화과 20여개가 채 안되었습니다. 연극영화과에 가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3수를 하면서 공연예술계에 나의 능력과 자질을 펼쳐 보이겠다는 확고한 다짐으로 바뀌면서, 무엇보다 제 꿈과 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학이 꼭 필요했습니다. 그때 알게 된 곳이 바로, 이젠 소중한 저의 고향이 되어버린 대경대학 연극영화과였습니다.

 

당시 대경대학은 다른 대학보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지닌, 새로운 학과들의 개설을 두려워하지 않던 진취적인 도전정신이 강한 대학이었습니다. 지금도 다른 대학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학과들을 보면 정말 올바른 선택이었습니다. 만들어 지지 않았던 곳이었기에 무엇이든 연극의 실험과 창조가 자유로웠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시절이 가장 순수한 열정만으로 연극을 만들었고, 신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배우로써 연극제작 수업입니다. 지금의 제 학문과 예술성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늘 변함없으신, 늦은 밤까지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시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교수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아직도 배움의 중간의 길에서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대경대학 연극영화과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저를 상상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취업을 준비 했던 과정과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

 

대경대학에 재학하면서 막연한 배우의 꿈이 열띤 강의를 하시는 교수님들의 모습이 저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되면서 점차 교육자로서의 꿈을 품게 되었고, 그 꿈을 실현하고자, 졸업 후 계속 학업에 전념하였고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기획사 기초연기 트레이너로, 초등학교 연기교육 교재 집필가로서 제 역량을 조금씩 넓혀 나가게 되면서,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강단에까지 설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배움에 대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겐 그때 당시 첫 모교 강의의 설레임과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벅찬 감정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5. 앞으로의 계획,

 

학업에 좀 더 매진하여, 강의하는 장소가 어디든 달려가 공연예술의 배움에 목말라하는 후배들에게 많은 지식을 전달해 주면서 함께 공연예술에 대해 공유하고 싶습니다.

 

 

6. 후배들과 신입생들에게 한마디

 

고등학교 때까지의 교육이 인성을 쌓아가는 과정이었다면, 대학은 내가 선택한 전공에 대한 전문인으로써의 첫 발걸음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서 매순간순간 열정으로 임한다면, 무슨 일이던 실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분명 여러분들이 바라던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후배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장진호교수가 말하는 주미진 동문>

 

주미진 동문은 97학번으로서 서울서 고교를 마치고 본교를 찾아와 낭만의 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연극영화과 학업과 새로운 연극세계 탐구에 전념한 동문입니다. 작품들 마다 연기에도 참여하고, 이어 졸업반이 되면서 연출 작업에 도전하며 숱한 날을 지새며 연출 작업을 하는 것을 지켜본 기억이 나네요... 연출의 첫 경험 때는 많은 시련과 탐구의 밤을 동기들과 수없이 많이 보낸 것으로 압니다.

 

졸업을 앞두고 대학원 공부까지 해서 대학의 강단에 서는 연극이론가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며 홀연 현장을 마다하고, 국내 유명 대학원을 마치고 본교를 비롯한 많은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한국 연극계의 각종 학회에서 주요업무를 맡으며 본인의 연극적 열정을 한국연극 발전에 바치고 있는 자랑스런 동문입니다...

 

늘 후배와 모교를 사랑해주는 그 마음, 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