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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2021 - 2학기 <파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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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2.03 pm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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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1. 12. 18 Pm 4시

장소. 밀양 아리나 스튜디오

지도교수. 김종희

작품. 작 - 김수정

CAST. 박선생 - 배상민 / 이창현 - 강지훈 / 하재성 - 강창현 / 김진태 - 김상한 / 양정윤 - 박선우 / 박세인 - 송지원 등

SYNOPSIS.

2016년 한국,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영화반 CA 두 번째 시간
이선생은 학생들에게 감상 과제를 내주었지만 대부분이 해오지 않았다. 과제를 해온 일부 학생들도 불만을 토로한다.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하던 중 히틀러, 독일,전체주의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자 더욱 산만해지는 학생들 이선생은 갑자기 학생들에게 수업이 아닌 ‘게임’을 제안한다
아이들은 수업이 아닌 ‘게임’ 이라는 제안에 급격히 관심을 보이는데..

 

 

대경대 1학년 C반 학생들이 만든<파란나라>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와 같은 파란나라!
미국의 고등학교 역사 교사 론 존스(Ron Jones)의 실험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으로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내포한 듯 보인 <파란나라>는 교실 속 방황하 는 학생들의 올바른 교화를 제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분명 이 작품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과 불합리에 대한 문제점을 제지하고 있다는 점에 서 의의가 있으며 학생들에게 토론의 여지를 남겨 주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의식이 담긴 작품을 학생들이 진지하게 작품을 해석하여 안무와 매체를 활용하여 작품의 주제를 잘 드러내는 공연을 만든다는 점에서 기본에 충실한 연기와 연출 방법을 훈련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주의에 대한 실험이 아닌, 자신감을 잃고, 삶의 의욕을 상실한 소위 루저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즐기면서 서로 협업하는 1학년 C반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현 교육제도의 문제점과 이와 결부된 우리사회 체제의 결함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며 진지하게 작품을 만들어 가는 우리 1학년 C반 학생들의 진지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도교수 김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