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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우예술을 디자인하다!

공연 작품

2021년도 1학기 '오름 연극제'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1.08.10 pm15:24

본문

일시. 2021.5.7.~6.19.

장소.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 소극장

지도교수. 김건표 연극영화과 학과장

작품.

CAST.

SYNOPSIS.
‘2021 오름공연예술제’
연극, 배우예술은 가장 공정하고 정직한 게임
올해 상반기에도 코로나 19로 인해 연극연습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연극무대를 구현하고 배우가 되어가려는 전공 학생들의 열기와 고통 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떠한 백신 보다도 우리 학생들의 바른 정신들 아닌가 생각합니다. 올해 오름 연극제는 연극, 뮤지컬 과가 합동으 로 ‘오름 공연예술제’로 본교와 남양주 캠퍼스 극장을 통해 공연이 시작됩니다. 아마, 공연 편수로는 전 국 전공대학 중 최대가 될 것 같습니다. 연극전공 학생들의 연극 만들기는 특별합니다. 단순한 무대의 구현을 위한 공연으로써 결과물보다는 시대와 사회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참신한 시선들이 무대로 투 영되기 때문입니다. 역사의 시간으로 박제된 삶과 인간을 다룬다면, 그것은 창작작업으로는 의미가 없 는 일 일 겁니다. 다행히 이들의 시선은 날카롭게 살아있고, 텍스트를 동시대로 해석해 낼 수 있는 예술 적 지식이 쌓여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연극과 배우예술은 가장 오래된 예술입니다. 연극예술의 선구 자들이 가난 속에서도, 버텨 낼 수 있었던 것은, 연극이라는 작업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중함 때문 일 겁니다. 배우와 연극은 한순간에 만들어지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끝없는 창작작업의 통증들을 이 겨내고 또 이겨냈을 때 비로소 그 거대한 예술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속으로, 정서로, 감각으로,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순간에 밀려오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연 극과 배우예술을 소중하게 다루는 만큼씩 보이기 시각 합니다. 그러니 연습을 게을리할 수 없고 공부를 치열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오름 공연예술제가 그 과정이 되길 바랍니다. 올해 상반기는 여러 분들을 자주 볼 수 없는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1~4학년들의 뜨거운 소리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는 것 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박채봉, 김정근, 배우진 교수를 비롯해 제작 담당 교수님들 수고 많으셨고, 여러분 들도 그 땀의 흔적이 또 하나의 공부가 되길 바랍니다. 이 시대의 예술가는 학력도 아니며, 그 어떠한 인 맥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예술은 공정하고 인간적인 게임이고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브랜드를 만들기 바랍니다.

김건표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학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