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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영극영화과, 김천가족연극제 '은상' - 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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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 연극영화과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극단 '대경사람들'이 제9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에서 자유경연 부문 은상과 무대미술상을 수상, 연기력과 무대제작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8일 대경대학에 따르면 지난 4일 폐막된 김천가족연극제에 창작 아동 영어연극 'Razybones(게으름뱅이)'으로 출전한 '대경사람들'이 은상과 무대 미술상을 수상했다.

학과측은 "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가족행복과 직결된다는 점을 착안해 교육성 높은 창작 영어 연극으로 대회에 참가해 재학생들의 연기력과 팀웍, 무대 제작능력까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 'Razybones(게으름뱅이)'은 주인공 JACK이 악몽을 통해서 게으름을 고친다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예술감독인 장진호 교수(연극영화과 학과장)는 "김천가족예술제가 교육과 예술성을 강조하는 점을 감안해 창작한 'Razybones(게으름뱅이)'는 어린이의 인성, 영어교육에 중점을 둔 창작 영어 연극이다"면서 "아동 영어 연극에 쉬운 멜로디의 노래, 춤을 접목한 점이 관객과 대회 관계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장 교수는 또 "연극영화과는 영어연극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특화된 장르인 '창작 아동 영어 연극'공연을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스토리구성, 연기력을 보강해 오는 10월부터 포항 중앙 아트홀, 경산 연극제 등의 무대를 누비며 창작 영어 아동극을 공연하게 된다.

한편 제9회 김천가족연극제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됐으며 개인, 일반 자유경연과 단체 자유, 일반경연, 초청공연 부문 등에 총 43개 팀이 참가했다.

'김천전국가족연극제'는 연극예술과 교육이념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연극 공연의 형식을 표방하는 대회로 매년 김천에서 열린다.

김윤섭기자 yskim@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