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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 97학번 강유경 (경주시립극단 연극배우(경주시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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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6-11 14:07 조회3,6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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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영화과 97학번 강유경 졸업생을 소개합니다! 

 

■ 이름: 강유경

 

■ 근무업체: 경주시립극단(경주시 공무원)

 

■ 출신학과와 졸업년도 :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97학번(1999년 졸업)

 

 

■ 작품활동

      1999년 극단대경사람들 [새들은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다]

      1999년 대구시립극단 [타이피스트들]

      2000년 대구시립극단 [감사관]

      2001년 대구시립극단 [허생전]

      2001년 극단원각사 [어머니]

      2004년 북경신인작가전 [천성]

      2005년 이송희레파토리 [삼류배우]

      2005년 극단한울림 [도서관 가는 길]

      2005년 극단동성로 [연쇄살인범의 열정]

      2005년 극단대경사람들 [둥개둥개이야기 둥개]

      2005년 극단시민극장 [브라이튼 해변의 추억]

      2006년 극단한울림 [육교위에서 시를 읊다]

      2006년 이송희레파토리 [겹괴기담]

      2006년 극단대구무대 [열개의 인다안 인형]

      2006년 극단동성로 [여우와 늑대사이]

      2007년 극단마루 [쥐]

      2008년 밴드컬 [오 후크 마이 캡틴]

      2008년 경주시립극단 [울고 넘는 박달재]

      2008년 경주시립극단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009년 경주시립극단 [단장의 미아리 고개]

      2009년 경주시립극단 [흥보전]

      2009년 경주시립극단 [황소 지붕위에 올리기]

      2010년 경주시립극단 [눈물젖은 두만강]

   

 

안녕하세요?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1기 강유경입니다. 저는 현재 경주시립극단에서 상임 단원으로 연기를 하고 있어요. 배우의 꿈을 꾸고 미래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은 후배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될까 싶어 저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고등학교 입시시절 저는 미술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이었어요. 고3이 되던 해 배우가 되고 싶어 연기학원에 등록해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대경대학에 원서를 썼답니다. 대구 근교인 대경대학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연극영화과를 설립하여 당시 유명하셨던 장두이, 유동근 교수님 등 실력 있고 유명하신 교수님들과 좋은 학습여건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지요.

 

흉내 잘 내고, 잘 놀고, 제 멋에 연예인이 되어 보고픈 꿈을 안고 학창시절을 시작하였는데, 2년의 대학생활동안(당시에는 연극영화과가 2년제였습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접하고, 종합예술인 연극의 전반적인 면모들을 배우고 터득해 나가면서, 저는 연극작업이 참 훌륭한 것임을 느끼고 저의 울퉁불퉁한 모습들도 다듬어지고 있음을 느꼈어요. 학우들과 같이 고생하면서 올린 작품들은 보석만큼 소중하고 우리가 해 내었다는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연극작업에 매료되고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졸업을 하고 극단대경사람들을 창단하여 단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대구시립극단과 사회극단에서도 연기를 할 기회도 주어지고 한 작품 한 작품 활동을 하던 중 저의 모자람을 느끼고 더 다양한 세계를 접하고 공부를 하고 싶어 스승님이신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장진호 교수님과 상의하여 중국연변대학교 연극과에 3학년으로 편입을 하였어요. 연변은 중국 조선족자치주의로 우리말과 중국말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곳이어서 우리말로도 공부하며 공연을 할 수 있었고, 중국어까지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의 장이였습니다. 연변대학 연극과는 대경대학과 국내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졸업 후에는 중국어를 더 익히고 싶어 북경 중앙희극원에서 연수했어요. 중앙희극원은 중국에서 공리, 탕웨이, 조미등 유명한 배우들을 배출한 중국 제일의 연극학교랍니다. 중국으로 유학을 온 각국의 연극학도들과 같이 작업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경험 속에서 훈련하고 배우의 꿈을 키워갔습니다. 귀국 후 장진호교수님의 이끄심 속에 여러 극단에서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대 경험을 쌓고 다양한 활동을 하던 중 경주시립극단에 모집공고를 보고 그동안 닦아 온 무용과 노래 연기를 준비하여 오디션을 보고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경주시립극단은 1986년도에 창단되어 원로 연기자와 중장년의 선배 연기자 분들이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시고 지켜 오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의 유일한 극단이에요. 경주의 지역특성에 맞추어 마당극과 악극을 주로 공연하는데 창과 사물놀이 우리의 소리와 흘러간 옛 노래들을 접하면서 우리의 얼과 역사를 다시금 정립하고 우리의 정서와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재주들도 터득 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극단에서 연극을 할 때와 비교해 경주시립극단은 경주시청 문화관광과 소속으로 공무원과 같은 대우를 받아 연극을 하면서 자립하여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어 직장으로도 손색이 없고 배우의 소양과 자질을 닦을 수 있습니다.

 

연극은 저에게 있어 여행이고 언제나 배움을 주고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연극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나누고 싶어요. 어느 곳이든 판을 벌리는 곳에서 만나고 헤어지고 추억하고 헤아리면서 같이 희로애락을 느끼며 숨 쉬는 배우가 되고 싶은 것이 저의 꿈이랍니다. 이만하면 되었다고 생각지 말고 계속 정진해 나아가야겠죠.

 

소중한 후배님들 연극에 입문하셨다면 양질의 연극인이 되었으면 해요. 지금은 그 판단을 할 수 없어요. 많이 느끼세요. 아프고 힘든 것도 기쁘고 즐거운 것도 마음껏 표현하면서 나와 같지 않은 것들을 배우세요. 우리들은 못하는 것이 없어요. 어느 지역 어느 고장이든 구석구석 감정전도사가 되어있는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네요.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장진호교수가 걱정했던 강유경 배우...>

 

배우 강유경은 97학번으로 대경대학에 입학했던 당시에는 전혀 길들여지기 힘든 말괄량이였다. 돌이켜보면 술, 담배, 남친놀이, 결석 등이 이어지는 1학년 1학기 시절 많이 야단치며 미워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애정을 갖고 끊임없이 연극무대로 새로운 길 모색을 권하던 중 열정적 친구들과 연극만들기에 참맛을 보기 시작하면서 하나씩 나쁜 습관을 멀리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어느새 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유학을 하고 귀국하여 대구시립극단 객원출연(타이피스트/주인공)등 열정적 활동을 하다, 최근 경주시립극단에 정단원으로 합격하여 예술 공무원이 되었다.

 

무대에서 죽는다는 각오로 감사하며 열연하길 기대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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