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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대경대 연극영화과, 서울·경기권 학생 대거 지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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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에 위치한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서울·경기권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대경대에 따르면 2017학년도 수시1·2차 지원자(모집정원 70명) 중 서울, 경기권 학생들의 지원 비율은 53%에 이른다.

이같은 수도권 학생들의 지원은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공연예술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국내 각종 대학생 연극경연대회에서 7관왕의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서울·경기지역 연극영화과 개설 대학들이 소수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신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김건표 연극영화과 교수(학과장)는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공연예술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서울 경기권에서도 지원자들이 대거 노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1997년도에 대구경북지역에서 동일계열 학과로는 첫 개설돼 올해로 20주년이 된다. 출신 동문들은 대학로 및 시공립 극단, 영화, 방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탤런트 유동근씨가 이 학과 전임교수로 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부터 4년제 전공심화과정(공연예술학과)를 개설해 포괄적인 4년제 학과도 됐다.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재학생은 바로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된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의 2017학년도 정시1차 전형은 실기70%, 내신 30%의 반영 비율로 선발된다. 정시1차는 1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17일에 실기전형을 실시한다.

실기전형은 당일 배부되는 실기유형을 선택 한 후 화술, 즉흥연기 등을 평가한다. 또 실기표현 역량을 테스트하는 당일 2차 평가에서는 자유연기(특기, 연기, 뮤지컬 및 기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7분 이내에 표현하고 이후 면접과 카메라테스트를 통해 실기점수를 종합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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